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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50년 만의 달·토성 근접 특별관측회 개최

by .알.아.보.자. 2024.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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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2월 8일(일) 서울에서 달과 토성이 50년 만에 가장 가까워지는 특별한 천문현상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측회는 1974년 2월 4일 이후로 가장 가까운 거리인 0.3도에서 달과 토성을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다음 기회는 2075년 8월 20일에나 가능하다. 보름달의 시직경이 0.5도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근접 현상은 맨눈으로도 쉽게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측회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쌍안경이나 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을 동시에 볼 수 있다. 특히, 고배율 망원경을 이용하면 토성의 아름다운 고리와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도 관찰할 수 있다. 이처럼 특별한 천문현상은 남쪽 하늘 40도 이상에서 발생하므로,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는 곳에서는 맨눈으로도 쉽게 관측할 수 있다.

달과 토성이 가까워 보인다고 해서 두 천체의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은 아니다. 달은 지구를 29.5일 주기로 공전하고, 토성은 태양을 29.5년 주기로 공전하기 때문에 두 천체의 궤도면 기울기 차이로 인해 이러한 근접 현상은 드물게 발생한다. 관측자의 위치에 따라 달과 토성의 거리가 다르게 보일 수 있으며,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달이 토성을 가려 보이지 않기도 한다.

 

이번 특별관측회에서는 달과 토성 근접 현상 외에도 겨울철 대표 천체인 플레이아데스 성단과 목성 관측, 크리스마스 카드 꾸미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7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또한, 스노우볼 만들기 체험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일생에 한두 번밖에 볼 수 없는 달·토성 근접 천문현상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과천과학관에서 보면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천과학관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관측회는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관 측은 관측 프로그램이 날씨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안내하며,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보도자료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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