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학.IT

마우스의 유래 그리고 무한한 변화

by 왜왜왜왱 2023. 7. 12.
728x90
반응형

컴퓨터나 노트북을 사용할때 입력장치중 하나인 마우스는 컴퓨터 화면을 자유롭게 다닐수 있게 도와줍니다.

스마트폰이나 테플릿, 터치스크린 모니터가 존재하긴 하지만 마우스가 없는 데스크탑은 많이 불편할 것입니다.

 

마우스는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요?

마우스는 둥글고 작은 몸체에 긴 케이블이 달린 모습이 쥐와 닮아서 '마우스(Mouse)'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80년대 초 매킨토시가 등장하고 윈도우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마우스는 필수 입력장치가 되었습니다.

 

마우스는 1960년대에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오늘날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지만 모니터 내에 커서를 움직이기에는 충분 했습니다.

미국 스탠퍼드연구소의 더글러스 엥겔바트가 발명한 최초의 마우스는 사실상 'X,Y축 표시기' 였습니다.

나무로 만든 직육면체 모양에 아랫부분에는 2개의 톱니바퀴가 달려 있고, 이 톱니바퀴들을 움직이면 커서가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톱니바퀴가 수직으로 맞무려 있어서 상하좌우로 움직이기만 했을뿐 오늘날의 마우스처럼 다양한 각도로 움직이지는 못했습니다.

1968년 12월 9일  더글러스 엥겔바트 가 발명한 세계 최초의 마우스 / wikipedia

그리고 80년대 부터 가정용 컴퓨터의 보급과 함께 마우스는 현대적인 모습으로 바뀌어 왔습니다.

1981년 제록스(Xerox)에서 처음으로 톱니바퀴 대신 동그런 구를 넣은 '볼 마우스'를 출시했고, 1983년에슨 스티브잡스가 세운 애플에서 버튼이 하나 달린 '리사 마우스'를 출시 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버튼이 두개 있는 마우스를 출시했는데 2버튼 마우스가 보다많이 대중화가 되었습니다.

볼마우스 / pixabay

그로부터 약 20년이 지나 2000년대에 로지텍(logitech)에서 최초로 레이저 트랙기술을 이용한 '레이저 마우스'를 출시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더해져 무선마우스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실 마우스가 없어도 되는 노트북 에서도 마우스의 사용유무에 따라 편리함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노트북과 무선 마우스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노트북 & 무선마우스 / pixabay

전자기기들은 발전해 가고 그에맞게 마우스의 형대도 바뀌어 갈 것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방지 마우스 (버티컬 마우스)

특히 오랜시간 마우스를 사용 하다 보면 손목이 뻣뻣해 지거나 저리고 시큰거려 손목터널증후군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위해 마우스의 손잡이를 수직방향으로 57º 회전시켜 악수할때처럼 자연스럽게 손목이 꺾일수 있게 디자인된 마우스도 많이 보입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방지 마우스의 효과로 일반마우스보다 최대 10%까지 근육의 피로를 줄여주고 손의 움직임을 최대 75% 감소 시켜 마우스를 사용할 때 손목과 팔 근육에 미치는 부담을 줄여주어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로이체 버티컬 마우스

지문 인식 마우스 

지문을 등록한 사람만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하여 보안을 강화한 마우스도 있습니다.

지문은 피부가 손상되지 않는 한 평생 변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많이 사용되는 생체 인식 방법중 하나인데 마우스에 지문을 등록한 후 지문으로 본인확인이 되어야만 컴퓨터를 사용할수 있도록 해줍니다.

 

나무와 알루미늄으로 만든 마우스

촉감을 고려한 마우스도 등장했습니다. 마우스는 장시간 사용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손에 부드럽게 닿는 재료를 사용하면 그만큼 손목에 쌓이는 피로가 줄어든다는 의견과 함께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마우스에서 벗어나 나무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마우스도 있습니다.

exovault mouse

여기까지는 평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손가락 마우스

허공에 손가락을 움직여서 모니터 화면 속 커서를 움직이고 손가락을 까딱거리는 동작으로 클릭이 되는 마우스도 있습니다.

미국의 탭 시스템스에서 개발한 '탭 스트랩' 마우스는 손가락에 끼우기만하면 손가락을 마우스처럼 사용할수 있게 해줍니다.

손가락의 간격과 움직임을 정밀하게 감지하는 센서를 사용해서 수집한 정보를 조합해서 모니터 화면 속 커서의 움직임을 만들어 줍니다.

 

Tap Strap 2

맨손 마우스

손에 끼우지 않고 맨손의 움직임을 3차원으로 스캔한 정보를 이용해 맨손을 마우스처럼 사용할수 있는 마우스도 있습니다.  손가락 동작을 감지하는 카메라를 설치하여 적절한 공간에서 손가락만으로 컴퓨터에 글씨를 입력하거나 엄지와 검지로 화면을 확대하고 축소할수도 있습니다.

 

'립모션'은 물체에 적외선을 쏜 뒤 반사되어 돌아오는 적외선을 특수 카메라로 감지해 손동작을 인식합니다.

0.01mm 동작까지 추적할수 있을만큼 정확하기 때문에 외과 수술이나 건축 설계도 가능할정도 라고 합니다.

 

안구 마우스

손발의 움직임이 불편한 사람도 눈동자로 컴퓨터와 인터넷을 할수 있습니다.

손 대신 눈동자의 움직임 만으로 컴퓨터에 글을 쓰거나 클릭하는 입력 장치 로서 모니터에 달린 안구 인식 센서가 사용자의 눈동자를 추적해 명령을 실행합니다.

눈동자를 움직이면 마우스 커서가 이동하고 1초동안 바라보거나 눈을 깜빡여 클릭하는 방식입니다.

삼성전자 아이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