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건강하게 더 오래 사는 삶의 열쇠, 효소.

우리 몸에서 알코올을 분해하고 제거하는 효소는 우리를 더 건강하게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을까요?

과학자들은 그 가능성을 찾았습니다.

버지니아 대학의 연구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축적되는 지방의 해로운 부산물인 글리세롤과 글리세르알데히드가 몸을 해독하고 알코올 탈수소효소의 역할을 해주어 수명을 연장시킬 뿐만 아니라 더 건강하게 늙어가는 최선의 방법을 제공할 수도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산스크리트어로 불멸을 뜻하는 말이기도 한 메커니즘을 AMAR(알코올 또는 알데히드매개 항노화 반응)이라고 부르면서 과학자들은 adh-1 유전자를 활성화 함으로써 놀라운 반응을 관찰했습니다.

알코올 탈수소효소를 더 많이 생산하는 유전자가 생겨 글리세롤과 간접적으로 글리세르알데하이드에 의한 독성을 차단하는 결과를 보인 것입니다.

 

Caenorhabditis elegans(예쁜꼬마선충:세포의 분화과정을 밝히는 실험모델로 사용되어 유명해진 선형동물)에서 이 AMAR 메커니즘을 활성화 하면 예쁜꼬마선충이 50% 더 오래 살았을 뿐만 아니라 더 나은 건강 징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예쁜꼬마선충은 노화연구에 자주 사용되는 실험모델입니다. 2~3주의 수명을 가진 이 벌레는 과학자들에게 측정 가능한 결과를 제공하고 우리의 유전적 구성의 70%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과학자들은 특정 효소를 차단해서 예쁜꼬마선충의 수명을 연장했고, 약물 칵테일로 긍정적인 결과를 보았고, 내장과 뇌의 노화 관계를 탐구했으며, 영원히 사는것이 왜 그렇게 어려운지 알아보기 위해 그것들을 사용했습니다.

 

또 식단이 제한된 쥐, 돼지, 붉은털원숭이, 인간의 유전자 활동을 조사하여 그들의 adh-1이 활성화 되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과학자들은 글리세롤과 글리세르알데히드가 독성이 있고 건강을 해치는 지방 부산물이며 나이가 들면서 더 많이 저장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데 기여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AMAR은 해로운 부산물의 축척을 퇴치하고 분해하여 더 오래 건강을 유지할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게다가 adh-1의 활성화는 체중 증가를 억제하고 심지어 체중 감소를 촉진하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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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는 효모에서 고등식물에서 인간에 이르기까지 종 전체에서 이러한 반응을 볼수 있습니다.

adh-1을 활성화 하면 동물들이 원하는 만큼 많이 먹을 때에도 살이 찌지 않게 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이제 효소의 유전적 활성화가 쥐의 수명을 연장하는지 실험한 뒤 인간 배양 세포와 함께 시험관내 연구를 진행해 adh-1의 활성화가 노화를 감소시키거나 지연시키는지를 조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