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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자체 CCTV 통합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4개 우수 지자체 선정

by .알.아.보.자.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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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2025년 3월 19일, 행정안전부는 ‘제1회 지자체 CCTV 통합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울특별시 서초구를 포함한 4개 지자체를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CCTV를 활용한 지역 안전 인프라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44건의 사례가 접수되었다.

서울 서초구는 AI 기반의 실시간 혼잡도 관제 시스템을 운영하여, 강남역 인근의 혼잡 상황을 도로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표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보행자들이 혼잡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112 및 119 상황실과 연계되어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실종자 추적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도내 19,000여 대의 CCTV에서 촬영된 영상을 AI가 검색하여 실종자를 빠르게 검출하고, 시간에 따른 이동 동선을 표시해 준다. 이러한 시스템 도입으로 실종자 발견 성과가 기존의 4배에 달하는 13.4%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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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구축하여, 17만여 대의 CCTV 영상과 재난 관리 시설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이 센터는 IoT 위험 감지 센서와 자동차단 시스템을 연계하여 재난 상황 관리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는 비명이나 외침과 같은 특정 음원이 발생하면 CCTV가 자동으로 추적하고 관제요원에게 알리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각에 의존하는 관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자체의 CCTV 관제 업무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세영 재난안전정보통신국장은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CCTV 통합관제가 국민 안전 지킴이로 더욱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CCTV를 활용한 재난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으며, 각 지자체의 혁신적인 사례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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