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역대 최고 매출 경신하며 K-뷰티 플랫폼 선두 질주... '글로벌 확장' 박차

국내 뷰티 플랫폼 시장의 절대 강자, 올리브영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리브영은 2023년 총 매출액 4조 7,89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40% 증가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뷰티 시장에서 올리브영의 독보적인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수치다.

올리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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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요인: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PB 제품의 성공적인 안착

올리브영의 성공 비결은 '발견 쇼핑'이라는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웨이크 메이크', '라운드 어라운드' 등 자체 PB 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 데 있다.

또한, 온라인몰 강화와 '오늘 드림'과 같은 당일 배송 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 특히 '오늘 드림' 서비스는 2023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0% 급증하며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확장과 경쟁 심화: 새로운 도전과 과제

올리브영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법인 설립에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1호점 개점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올리브영은 입점 업체와의 불공정 거래, 행사 독점 강요 등 갑질 논란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는 등 부정적인 이슈도 안고 있다. 또한, 다이소, 무신사, 컬리 등 새로운 경쟁자들이 등장하면서 뷰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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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K-뷰티 플랫폼 선두 주자로서의 위상 공고히 할 수 있을까?

올리브영은 이러한 위기와 도전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올리브영이 K-뷰티 플랫폼 선두 주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