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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 따로 있다?

by .알.아.보.자.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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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기사, 산림기능사, 산업위생관리기사 취득 시 1년 이내 취업률 70% 이상

2025년 3월 20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산업기사, 산림기능사, 산업위생관리기사와 같은 특정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경우, 1년 이내의 취업률이 7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자격증 취득이 취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하며, 특히 기사 등급 자격증을 보유한 이들 중 58.9%가 1년 이내에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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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의 장관 김문수는 "국가기술자격이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2023년 취득한 74만 명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중 약 44.5만 명이 미취업 상태였으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인 47.5%가 1년 이내에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과 미취득자 간의 취업률 차이가 7.9% 포인트에 달함을 보여준다. 특히, 기사 등급 자격증의 취업률이 가장 높았으며, 산업기사 등급과 서비스 분야, 기능사 등급 순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가장 많이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는 컴퓨터활용능력, 지게차운전기능사, 산업안전기사, 굴착기운전기능사, 전기기능사 등이 있으며, 이들 자격증의 취득자들은 취업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특히, 전기산업기사, 산림기능사, 산업위생관리기사의 경우, 각각 73.9%, 71.9%, 71.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청년층(19~34세)에서는 기계정비산업기사(67.5%)와 전기산업기사(64.3%)가 높은 취업률을 보였고, 고령층(55세 이상)에서는 전기기능사(58.1%)와 한식조리기능사(54.3%)가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성별로는 남성 취득자들이 기계정비산업기사(67.0%)와 전기산업기사(66.9%)에서 높은 취업률을 보였고, 여성 취득자들은 웹디자인기능사(57.8%)와 컴퓨터활용능력 2급(53.3%)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고용노동부의 임영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국민들은 다양한 목적으로 자격을 취득하고 있어, 많이 취득하는 자격과 취업이 잘 되는 자격에 다소 차이가 나타났다"며, "이번 분석 결과는 취업을 목적으로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구직자들이 취업에 유리한 자격을 선택하여 취업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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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결과는 국가기술자격이 직업능력 개발과 국가 경쟁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준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도 국가기술자격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자격증 취득자들이 보다 나은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기술자격이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명확하다. 자격증 취득은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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