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소차 보급, 2025년 더욱 강력하게 추진! (환경부 발표 정리)

대한민국은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특히 수소차 보급에 있어서 2025년을 기점으로 더욱 강력한 정책을 펼칠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세부적인 계획과 지원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이는 단순한 자동차 보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5년, 대한민국의 수소차 시장은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2024년, 수소버스 보급의 획기적인 성장

2024년은 대한민국의 수소차 보급 역사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특히 수소버스의 보급은 이전의 성장률을 뛰어넘어 1,000대 이상이 운행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77%라는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상용차 중심의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음을 의미하며, 장거리 운행이 잦은 버스에 적합한 수소연료전지의 안정성과 경제성이 입증되었습니다. 반면, 수소승용차 부문에서는 신차 출시를 앞둔 기대감이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미루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5년, 보조금 지침 개편으로 새로운 도약 준비

2025년에는 수소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보조금 지침이 전면 개편될 예정입니다. 이 개편안은 기존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막대한 예산 투입: 2025년에는 총 7,218억 원의 국비가 수소차 보급에 투입됩니다. 이는 이전보다 대폭 확대된 예산으로, 모든 차량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마련합니다.
• 구체적인 보급 목표 설정: 환경부는 2025년 수소버스 2,000대, 수소승용차 11,000대, 수소화물차 및 청소차 각 10대라는 구체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 안전성 강화 지원: 보조금 지원 항목에는 보증 기간 이후의 수소연료전지 교체 비용까지 포함되어 사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차량 안전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예정입니다.

성능 평가 기준 도입으로 수소버스의 기술 발전 가속화

수소버스의 보급 확대뿐만 아니라 성능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부터 새로운 평가 기준이 도입됩니다. 이는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은 품질의 차량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11가지 항목의 성능 평가: 수소연료전지 출력, 1회 충전 주행거리, 충전 시간 등 총 11개 항목이 새롭게 도입되어 차량의 실질적인 성능을 평가합니다.
• 보조금 차등 지급 시스템: 성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보조금이 감액됩니다. 예를 들어, 저상버스의 경우 출력이 110㎾ 미만일 때, 고상버스의 경우 160㎾ 미만일 때 1㎾당 60만 원씩 차감됩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정비 서비스 강화

수소버스 운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비센터 확충 및 서비스 제공 의무화 정책이 추진됩니다. 이는 사용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수소버스의 일상적인 운영을 보다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 권역별 정비센터 설립: 모든 수소버스 보급 지역에 최소 1곳 이상의 정비센터를 설립해야 합니다. 특히, 동일 권역 내에서 100대 이상이 운행되는 경우 2곳 이상, 500대 이상이 운행되는 경우 3곳 이상의 정비센터를 설치하도록 규정됩니다.
• 긴급 출동 서비스 제공: 예기치 않은 고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 현장 출동 서비스가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운행 중단을 최소화하고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합니다.

충전 인프라 확대로 수소차 보급 기반 강화

수소차 보급의 핵심 요소인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정부의 노력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2024년 성과: 기존 242개소에서 86기의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설치되었으며, 이는 총 386기의 충전소가 운행 중임을 의미합니다.
• 2025년 목표: 추가로 64기의 충전소를 구축하여 누적 450기 이상의 충전소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특히, 상용차 전용 충전소를 확대하여 대형 차량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비전

환경부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관련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보조금 지침 조기 확정, 지자체와 민간 부문 간 협력 강화, 신규 수요 발굴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수소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충전 편의성 제고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수소차 보급 정책은 친환경 목표 달성을 넘어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2025년, 환경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수소차는 더 나은 성능과 편의성을 갖추어 우리의 일상에 더욱 가깝게 다가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