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전기요금 인상 가스요금 인상 내 얼굴도 인상 팍!

by 왜왜왜왱 2023. 2. 6.
728x90
반응형

지난달 가정에서 쓰는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물가가 30% 넘게 올라

외환위기 때인 98년 4월 이후 2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가스, 전기, 기타 연료 물가 지수는 135.75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7% 올랐습니다.

도시가스는 36.2% 전기요금은 29.5% 올랐으며

도시가스 공급이 되지 않는 지역에서 사용하는 등유는 37.7% 올라서 서민들의 부담을 더했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전기요금 상승폭은 42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결국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공공요금 인상으로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연료 물가도 따라 올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연료 물가가 오르면서 전기요금은 22년 4월 7월 10월 그리고 23년 1월에 인상되었으며

도시가스 요금은 22년  4월 5월 7월 10월에 인상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식품물가 역시 올라서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을 현실화하지 않고 가격인상을 계속 미룬다면

더 큰 부담이 생겨서 서서히, 점진적이고 현실적으로 가격을 올려감으로

충격을 주지 않는 것이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그에 더해 정부는 천연가스 물량을 미리 확보해 둔 만큼

이번 겨울 가스 수급엔 큰 문제가 없을 거라며 안심시켰고,

에너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필수 생계비로 여겨지는 전기와 가스요금이 3월 말쯤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그에 더해  대중교통 요금 인상 논의도 계속되고 있어

서민들이 느끼는 물가 부담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요금 인상은 일반 서민들 뿐 아니라 산업계에도 큰 부담이 됩니다.

국내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한해 약 290,000 GWh  이것을 단순히 계산해 본다면

1월에 오른 전기요금 상승분 만으로도 기업들은 3조 8천억 원 정도를 더 부담해야 합니다.

 

때문에 제조 원가가 오르면 영업이익에 영향을 받고 또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어 물가 인상을 부추길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대형마트 냉장고는 제품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장고에 문을 설치하여

제품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제품 보관 온도를  섭씨 2도에서 5도 사이로 유지하는 등

비용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해 노후 기계를 절전형으로 바꾸는 기업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조 원가가 오르면 바로 매출에 타격을 받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도 큽니다.

그래서 한국전력은 기업들의 에너지 절감을 돕기 위해

고효율 기기 교체 지원 예산을 늘리고 대상품목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반응형

또한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장애인, 상이. 독립 유공자,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사회적 배려층에

전기요금을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작년 말 정부는 올해 1분기에 적용할 전기요금을 인상하면서도

월 사용량 313kWh 이하 가구에 대해서는 요금을 동결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연료비 급등으로 불가피하게 전기요금이 인상됐지만,

난방비처럼 폭등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급하게 오른 난방비에 가스난방 대신 전기장판, 스토브, 온풍기 등의 전기 난방기기를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요금이 비싸지는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전 측은 "사용량이 누진 3단계에 진입하면 요금 부담액이 대폭 증가한다"며

저효율 전기 난방기기의 사용을 자제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전기 사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