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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은행 점포수 감소... 시대적 흐름?

by 왜왜왜왱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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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디지털화 시대에 발맞춰

오프라인 점포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인터넷 전문

은행 출범과

모바일 뱅킹 활성화로

은행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줄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9개 은행의 지점과 출장소를포함한 영업점포는

지난해말 6405곳으로 전년대비 303곳 줄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4년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입니다.

이처럼 은행권에서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명목아래

인력 감축 및 점포 축소 등

구조조정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난해말 이후 시중은행에서

2200명이 자발적으로 은행을 떠나면서

6~7억 원의 퇴직금을 받아갔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전환의 방향이

일자리 창출 효과를 저해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들의 구조조정은

인터넷전문은행과의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일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최근 카카오뱅크나 토스뱅크 케이뱅크 같은

인터넷 전문 은행들이 등장하면서

기존 은행업계에서도 위기감을 느끼고 

변화를 준비 하고 있는 듯합니다.

 

특히 비대면 거래가 확산되면서

대면 채널인 창구에서의 거래 비중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이

그 원인 중 한 가지입니다.

 

실제로 한국은행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입출금, 자금이체 거래 중 CD/ATM 이용비중은

2017년 35.5%에서 2018년 39.4%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인터넷뱅킹 이용 비중은

38.9%에서 41.8%로 늘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반면 창구거래 비중은

9.6%에서 8.7%로 감소한 모습입니다.

즉, 이제는 사람보다는

기계와의 거래가 훨씬 많아졌다는 사실 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떨까요? 

 

앞으로는 그 속도가

더욱더 가속화될 예정입니다.

 

이미 무인편의점 과같은

무인상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점점 직원이나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않고도

매장이 운영되니

자연스럽게 일자리가 줄어들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점은 은행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ATM기기 설치라던지

단순 업무 처리등 여러 가지 부면에서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기 때문에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수의 인원이

불필요하게 될 것은

이미 분명한 사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자리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은 갈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실업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기업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급격하게

진행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산업이 발전하고

시대가 변하면서

다양한 직업이 나타났다

사라질 수는 있지만

갑작스러운 변화보다는

자연스러운 변화로

사회에 큰 충격 없이 잘

발전하는 길로 걸어가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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