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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빌라왕'무서워 월세 살기로... 월100만원 이상은 3만건이상

by 왜왜왜왱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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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만렙>

전세 기피 현상으로 비싸도 월세를 선택하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서울에서 100만원 이상 월세를 주는

소형빌라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월세 100만 원 이상으로 거래된

전용면적 60m² 이하 서울 지역 빌라 거래가

3018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서울 소형빌라 월세 거래 4만 3917건 중 6.8%에 해당합니다

 

이는 전년대비 78.3%, 1325건 늘어난 규모로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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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비싸더라도

월세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금리 인상으로 전세자금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고

'빌라왕'같은 전세사기 우려도 커지는 가운데

신혼부부나 청년층들이 월세거래를 선호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조사 첫해 325건이었던

이 거래건수는 2019(844)까지 1000건 아래에서 거래되다가

20201027, 20211693건에 이어

지난해 3000건 대로 훌쩍 올라섰습니다..

 

서울 자치구별로 지난해 월세 100만 원 이상 소형 빌라 거래는

강남(791)이 가장 많았고,

같은 강남권인 송파(458) 서초(390)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어 마포 166, 광진 156, 중랑 135, 강동 97, 용산 92, 동작 88, 강서 87건 등의 순이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소형빌라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우리엘

전용면적 27.95(4)

지난해 4월 보증금 800만원,

월세 450만 원에 월세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반면 서울 소형빌라 전세 거래

67541건으로 전년보다 7.2% 줄었습니다.

전세 사기 때문에

목돈이 있어도 월세에 사는 것이 안전하다는 인식

커져가고 있는 데다가

전세 자금 대출 이자가 높아져

고액 월세 소형빌라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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