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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 관광객 대기 中... 한-중 항공 노선 확대, 내수시장에 활기를 줄 수 있을까?

by 왜왜왜왱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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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을 오고 가는 국제선 항공 노선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확대 된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침체된 내수 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국토 교통부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한국과 중국 정부 사이에 체결한

'항공 협정상 운수권' 수에 따라

한.중 노선증편하는 방안을

중국정부와 합의했음을 알렸습니다.

항공 협정상운수권

각국 정부가 자국 항공사에 배분하는 운항 권리

정부 간 항공 협정을 통해

운수권 규모가 결정됩니다.

이번 합의는 한국 중국 각각 주 608회

(산둥성과 하이난성은 자유화) 운항하는 것인데,

코로나 이전에는 주 1100회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증편임이 느껴집니다.

 

이번 증편 방안 합의는

지난달 17일 '한.중 노선증편제한 해제'의 후속 조치로

중국 민항총국(CAAC)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입니다.

 

그 결과 방역 규제에 따른

별도의 운항 횟수 제한 없이

양국 간 체결한 항공협정에 따라

증편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이달 중에

인천에서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옌지 노선과

제주에서 상하이 등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증편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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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노선들에 대해서도

3월 26일~10월 28일 이 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증편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월과 2월 중국발 항공편의 국내 도착공항

중국의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인천공항으로 만 가능했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그동안 운항이 중단되었던

부산-옌지 노선은 이달 1일부터

운항을 재개했으며,

제주-시안, 대구-옌지 노선은 16일부터

운항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산둥성과 하이난성 등

'항공 자유화' 지역은 운수권 없이

공항 슬롯 (시간당 항공기 운항 가능 횟수)만 있으면

운항이 가능합니다.

 

향후 구체적인 증편 일정은

각 항공사별 수요와, 중국 현지 공항의 조업 인력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2월 말 62회였던 한.중 노선을

3월 말까지 200회 이상 늘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한.중 국민의 여객수요

기업 간 비즈니스 수요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침체된 내수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편 중국정부도 이달부터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를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다만 중국이 모든 나라에 시행하고 있는

중국행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 검사 음성 증명서

제출 요구는 폐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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